배우 다니엘 헤니가 세월이 더해준 중후한 매력을 뽐냈다.
8일(한국시간) 다니엘 헤니(45)의 아내 루 쿠마가이(31)가 개인 SNS를 통해 유명 시계 브랜드 행사 현장에서 찍은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다니엘 헤니는 블랙 톤의 수트에 터틀넥을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40대 중반에 접어든 그는 자연스레 드러난 흰머리마저 멋스럽게 소화하며, 한층 깊어진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조각 같은 이목구비와 여유로운 미소는 여전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함께 공개된 루 쿠마가이는 베이지 트렌치코트와 체크 스커트를 매치해 세련된 가을 패션을 완성했다. 회색 셔츠의 단추를 살짝 풀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그녀는 헐리우드 특유의 시크한 감성을 드러냈다.
14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두 사람은 여전히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자랑하며 글로벌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루 쿠마가이는 드라마 ‘9-1-1’, ‘하이웨이 31: 미스 유어 러브’, ‘인트라퍼스널’, 영화 ‘온리 더 브레이크’ 등에서 활약했으며, 다니엘 헤니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특별 출연하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40대 중반의 세련된 여유와 성숙한 매력으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낸 다니엘 헤니. 팬들은 “흰머리도 멋있다”, “세월이 다니엘 헤니를 더 완벽하게 만들었다”, “중년의 남신 그 자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는 지난 2018년 열애설이 불거진 뒤 5년 간의 교제 끝에 2023년 10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특히 루 쿠마가이는 다니엘 헤니보다 13세 연하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songmun@osen.co.kr
[사진] 루 쿠마가이 SN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