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1년 넘게 산후우울증 "기복 심했다...답답해서 뛰러 나가기도" ('윤쥬르')[순간포착]
OSEN 배송문 기자
발행 2025.11.08 20: 21

톱모델 장윤주 남편 정승민이 아내의 산후 우울증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 장윤주'에는 '10수를 내다본 장윤주 남편 플러팅 기술 | 빈티지 911 사건 심정에 대해 물어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제작진이 “산후우울증을 극복했던 과정이나 방법”을 묻자, 장윤주는 “남편의 역할이 정말 중요했다. 똑같이 반복되는 이야기와 우울감을 다 들어줬다. 가끔은 정신 차리라고 강하게 이야기해주기도 했다. 1년 넘게 승민이가 내 이야기를 다 들어줬다”고 고백했다.
남편 정승민은 “모를 줄 알았다. 리사를 케어하는 건 힘들지 않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내의 산후우울증 극복 방법’에 대해 “결국 스스로 일하고, 나다운 걸 계속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 아내가 자아를 되찾는 게 핵심이었다”고 강조했다.
정승민은 “(출산은) 갑자기 없던 역할이 생기는 일이다. 신체적 변화와 역할의 변화가 동시에 오면서 책임감의 무게가 커진다. (아내의) 기복이 심했다.”라며 “답답할 때는 뛰러 나가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1997년 고등학교 2학년의 나이로 디자이너 진태옥 쇼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장윤주는 1980년 생으로 올해로 44세다. 그는 지난 2015년 4살 연하의 사업가 정승민과 결혼해 현재 딸 리사를 두고 있다. 
장윤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남자친구와 친구로도 지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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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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