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아는 형님’ 송민준이 김영철 피해자라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나는 SOLO 가수’ 특집으로 선미, 이찬원, 송민준이 출연했다.

이날 송민준은 “내가 영철이 피해자다. 나는 심각한 피해를 봤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영철이랑 ‘현역가왕’이라는 걸 했다. 내가 영철이 다음 무대였다. 영철이가 역대 최저점을 받았는데 진짜로 삐진 거다. 자기 무대 다음부터는 버튼을 안 눌렀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김희철은 “이 형 갑질을 부리네. 이 형 ‘아는 형님’에서는 쭈구리처럼 있는데 다른 데서 깡패처럼”이라고 몰아갔다. 이에 김영철은 송민준에게 “네 말이 맞다. 난 삐졌다. 그때 16표가 나왔다. 멘털이 무너졌다”라고 수긍했다.
형님들은 16표를 받았다는 말에 “고마워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고, 송민준은 “난 16표 중에 한 명이다. 난 눌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24표 받았다. 영철이랑 같이 방출 후보에 올랐다. 근데 영철이가 ‘우리 방출소년단으로 활동하는 거 어때?’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찬원은 “만약에 24표가 아니라 25표 받았으면 하위 4명에 안 속했다”라며 투표하지 않은 영철이를 지적했다.
당황한 김영철은 “‘현역가왕’ 나오신 분들 안 나오시면 안되냐”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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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