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편애 논란’ 터졌다..선미 “‘스타킹’서 소녀시대 더 밀어줘” (‘아형’)[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1.08 22: 2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아는 형님’ 선미가 강호동 피해자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나는 SOLO 가수’ 특집으로 선미, 이찬원, 송민준이 출연했다.

이날 5년 만에 재출연한 선미에 김희철은 “나도 사진으로 봤는데 신동이랑 둘이 연습 생활 같이 했다”라고 언급했다. 신동은 “우리가 오디션 동기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희철은 “선미가 슈퍼주니어에 신동이랑 선미랑 누가 들어오냐 했는데 아쉽게 신동이 들어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신동은 “선미한테 미안한 얘기인데 그때 오디션에 내가 1등 했다. 나는 캐스팅 돼서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다. 선미는 그때 당시 캐스팅 팀이 JYP로 데려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모두가 의아해하자 신동은 당시 ‘개그짱’으로 1등을 했다며 “선미가 어리고 수줍음이 많아서”라며 1등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선미는 ‘스타킹’ 패널로 나온 적 있냐는 물음에 ‘그렇다. 우리는 ‘스티킹’ 얘기가 나오면 치가 떨린다”라고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형님들은 원더걸스 멤버 중에 누굴 좋아했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강호동은 “난 다 진짜 똑같이 좋았다”고 했고, 선미는 “호동이가 소녀시대를 좀 더 좋아했다. ‘스타킹’에서 약간 편애를 했다”라고 폭로했다.
편애 논란에 당황한 강호동. 선미는 “우리가 소녀시대랑 같이 출연한 적이 있는데 호동이가 소녀시대 멤버들을 좀 더 밀어줬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선미가 컨디션이 안 좋아 보여서 내가 쉬게 해줬구나?”라고 했고, 선미는 “왜냐면 원더걸스가 숫기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미는 원더걸스 히트곡 중 ‘텔미’가 오열할 정도로 싫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그때 16살이었는데 컨셉이 80년대였다. 그래서 앨범 재킷 촬영을 하러 갔는데 16살인데 너무 예쁘고 싶잖아. 갑자기 머리를 이렇게 볶아 넣더라. 너무 충격을 받았다”라고 당시 복고 콘셉트가 싫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콘셉트를 이해하기 어려웠냐”고 물었고, 선미는 “옷도 이상하니까 너무 하기 싫었다. 노래도 ‘뿅뿅뿅뿅’ 거리고”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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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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