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아내♥’ 이민우, 똑닮은 ‘양양이’ 초음파 공개..심장소리에 ‘울컥’ (‘살림남’)[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1.08 23: 5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살림남’ 이민우 부부가 똑닮은 '양양이' 초음파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아빠가 되기 위해 한 걸음씩 준비해 가는 이민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만삭의 아내와 산부인과를 찾은 이민우는 “탯줄 위치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소견과 검사 받으면 좋다고 해서 오늘 (재)검사 받으러왔다”라고 밝혔다.
무거운 마음으로 접수하고 기다리는 두 사람은 의사를 만났고, 이민우는 “일본에 있었을 때 하혈한 적 있다. 25주 정도에 했다”라고 털어놨다. 알고보니, 아내는 생활비와 병원비 마련을 위해 일본에서 홀로 필라테스 강습을 했던 것.
아내는 인터뷰를 통해 “오빠한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 예약을 조금 무리해서 넣었다. 하혈해서 바로 병원에 갔다”라고 설명했다. 의사는 “그 주수에는 출혈이 이으면 안되는 시기”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 “변연 태줄이라고 표현한다. 전체 산모의 7~9% 정도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 아이가 잘 못 자라거나 발육지연이 있거나”라며 “오늘 다시 한번 초음파 보면서 그 상태가 어떤지 체크하겠다”라고 말했다.
초음파 검사를 앞두고 긴장한 두 사람. 이요원은 “너무 무섭다.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내 잘못인 것 같고, 자꾸 내 탓을 하게 되고 이러니까”라며 마음을 이해했다.
태반 검사에서는 정상 수치 ‘0’ 보다 높은 2.15cm가 나왔다. 지난 번과 비슷한 결과에 두 사람은 발육 지연을 걱정했다. 다행히 태아의 크기에서는 주수보다 이틀 작지만 정상이라는 소견이 나왔고, 두 사람은 이내 미소를 되찾았다.
한 달 후에 만날 ‘양양이’의 입체 초음파도 공개됐다. 심장소리까 들은 이민우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요원은 “지원 씨도 저런 감동 느껴봐야 하지 않냐”고 물었고, 은지원은 “저는 제 걸로 만족한다. 내 심장 잘 뛰고 있나”라고 너스레를 뛰었다.
이후 이민우는 10배가 넘는 산부인과 진료비에 당황했다. 아직 아내가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면서 10배 정도 비싸게 나왔다는 것. 아내가 걱정하자 이민우는 “괜찮다”라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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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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