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초면에 껴안고, 김광규 머리 언급...선 넘은 무례한 팬심 ('놀뭐')[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11.09 07: 20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인 정준하와 배우 김광규가 선을 넘은 팬들의 행봉에 대해 속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8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약칭 놀뭐)'에서는 유명하지만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일명 '인.사.모' 총회 1회가 꾸며졌다. 
다양한 '인사모' 멤버들이 있는 가운데, 정준하는 "샤브샤브집에 오시면 볼 수 있다. 따로 횟집도 있다"라며 여전히 요식업 사업을 이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그런 그조차도 당황스러운 경험은 있었다. 정준하는 "제가 제 몸에 손대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 어떤 분이 뒤에서 와락 안더라. 누가 봐도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 심지어 뭐냐고 하니 '왜요?'라고 하더라. 팬인데 껴안으면 안 되냐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팬이면 껴안아도 돼요?'라고 받아쳤다"라고 털어놨다. 
정준하는 이어 "저도 처음엔 친절하게 하다가도 이런 분들 때문에 힘들 떄가 있더라.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장사하면서 너무 감사하고 훌륭한 팬들도 많다"라고 덧붙였다. 
'인사모' 맏형 김광규 또한 곤혹을 치렀다. 특히 김광규는 "저는 껴안은 건 괜찮은데, 머리를 많이 만진다"라며 폭로해 충격을 자아냈다. 코미디언 허경환은 "사이판 사건이 있었다. 사이판에 가서 어르신들이 '광규씨 팬입니다'라고 오는데, 한 분이 급격히 취했는지 '광규야 머리 심어라잉' 이러고 가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정준하도, 김광규도 선을 넘은 팬들의 행동에 상처받은 상황. '놀뭐' 멤버들과 '인사모'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 또한 이에 정준하와 김광규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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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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