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8일 김정은은 개인 SNS를 통해 “너무 오랜만이에요. 생존신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정은은 홍콩 자택으로 보이는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남편의 생일파티를 즐기고 있다. 파란색과 금색 풍선, 꽃장식, 와인잔 등이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아늑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는 “happy birthday my love”라며 남편의 생일을 축하했다.
특히 남편과 다정하게 잔을 맞대고 웃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얼굴은 하트 이모티콘으로 가려졌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여전한 애정이 느껴진다.
김정은은 또 다른 사진에서 단정한 브라운 톤의 룩으로 와인을 들고 포즈를 취하며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홍콩에서의 일상이 묻어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한편 김정은은 2016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며, 현재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지내고 있다. 남편의 연봉이 10억 원대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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