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만삭 아내 "병원비 10배 비싸" 깜짝.."재외국민, 보험 안돼" 고충[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1.09 09: 2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신화 이민우가 재일교포 3세 아내의 병원비에 부담감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아내 이아미씨와 함께 산부인과에 재방문한 이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가수 이민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이날 이민우는 "정밀검사가 필요해서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탯줄 위치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소견과 검사를 다시 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오늘 재검사 받는 날이라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병원에 도착한 이아미 씨는 "(몸이)무겁다. 숨쉬기가(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만난 의사는 "(34주가) 많이 무거울 주수다. 밑으로 쏟아질것 같고 치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그렇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민우는 "일본 있을때 하혈한적도 있다. 임신 25주 정도였을때"라고 말했다. 당시 일본에서 홀로 생활비와 병원비 마련을 위해 필라테스 강습을 했던 이아미 씨는 "오빠한테 부담을 주고싶지 않아서 예약을 조금 무리해서 넣었다. 피가 나와서 바로 병원에 연락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의사는 "그 주수에는 출혈이 있으면 안되는 시기긴 하다"며 "변연 탯줄이라 표현한다. 전체 산모의 7~9%정도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 아기가 잘 못 자라거나. 발육지연이거나 그럴때는 잘 봐야되지만 오늘 다시 초음파 보면서 상태가 어떤지 체크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검사 결과 아이의 발육 상태는 평균보다 이틀 차이로 정상 범주였다. 심장소리도 잘 들리는 상황에 이민우와 이아미 씨는 크게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사를 마친 뒤 이민우는 병원비 결제를 위해 수납처에 갔고, 수십만원의 진료비를 보고 당황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요원은 "보험 적용이 안돼서 10배정도 비싸게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은지원은 "의료보험이 안되는구나"라고 탄식했고, 이요원은 "서류 절차가 시간이 걸리니까. 아무래도. 건강보험이 바로 적용이 안 되나보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민우는 "이게 보험 적용이 되면 확 내려가겠죠? 지금 건강보험 혜택이 안 되는 조건이라서"라고 질문했다. 그는 "사실 혼인신고를 하면 바로 의료보험혜택을 받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재외국민이라서 신고를 하게 되면 체류를  6개월 정도 해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사실 지금 상황에서 병원비나 약값이나 이런것들을 낼때 말 그대로 부담이 된다"라고 솔직한 고충을 전했다.
한편 이민우는 내년 5월, 재일교포 3세 아내 이아미 씨와 결혼할 예정이다. 이아미 씨는 과거 한 차례 이혼을 했으며 전남편 소생의 딸 미짱(애칭)을 두고 있지만, 이민우는 방송을 통해 미짱을 친자입양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KBS2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