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피소' 이천수, 고소 합의 후..♥심하은 "그냥 잘하란 말이다"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1.09 14: 07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사기 혐의 고소인과 합의한 가운데, 아내 심하은이 남편을 향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심하은은 8일 자신의 SNS에 “먼훗날 폭풍처럼 강렬하고 태양처럼 뜨겁던 모든 날이 지나, 고요하고 평온한 하루하루 속에 우리를 기대해봐”라며 “그냥 잘하란 말이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풋풋한 시절의 두 사람이 환한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며 서 있다. 심하은의 글은 최근 논란을 둘러싼 남편 이천수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로 해석된다.

앞서 이천수는 수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오랜 지인 A씨가 이천수가 외환선물거래 투자를 권유하며 수억 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하며 고소한 것.
이에 대해 이천수 소속사는 7일 “고소인 A씨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양측은 원만히 합의했다”며 “이천수에게 사기나 기망의 고의가 없음을 확인했다. 고소인은 수사나 처벌을 원치 않으며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심하은은 모델 출신으로, 2012년 이천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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