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반쪽' 오은영 "살 빼라, 얼굴 크다 스트레스"..31년 전 '연예인급 미모' [핫피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1.09 16: 21

오은영 박사가 외모 지적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 730회는 ‘명사 특집 오은영 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머쉬베놈은 '몽키매직'을 선곡, 개성 넘치는 화려한 퍼포머스를 선보인 바. 오은영은 "3kg 정도 날아간 것 같다. 집에 가서 꼭 체중을 재보겠다"며 재치 있게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오은영은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에 대해 솔직히 언급했는데, 그는 주로 "'살 좀 빼세요', '방송에서 얼굴이 왜 크게 보이시나요?' 그런 게 스트레스"라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집에서 안마의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치킨을 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얼굴선이 많이 날렵해진 모습으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오은영의 31년 전 과거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는 바.
오은영은 지난 1994년 3월 27일 방송됐던 SBS '그것이 알고싶다' 94회 '빗나간 몸매의 유혹 - 1994 살빼기 실태보고' 에피소드에 출연햇던 바다. 당시 광주세브란스 정신병원에서 근무하던 오은영은 거식증에 대한 인터뷰를 나눴다.
영상에서 오은영은 "거식증은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물론 우울도 있고 사회적 기능을 수행 못하고 이런 부분도 있지만 정신과 영역에서 본다면 상당히 응급이다.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영상 속 오은영은 연예인급 미모와 더불어 최근 방송에서 보여주고 있는 말투나 목소리와 변함없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오은영쌤 나와서 놀랐는데 목소리가 지금과 차이가 없으셔서 더 놀랐다"는 반응과 함께 "진심으로 너무 예쁘시다", "미모는 물론이고 정말 레전드"라고 리즈시절 미모를 극찬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한편 오은영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나와 석사를 마친 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브란스병원 수련의, 정신과 전공의, 서울삼성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임의 및 임상 교수, 아주대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오은영의원 소아청소년클리닉, 오은영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그는 2005년 방송된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해 아동 전문가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최근까지도 채널A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 새기',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등에 출연해 전문가로서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유튜브 채널 '오은영TV', '오은영의 버킷리스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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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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