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초호화 조리원' 이시영, 출산 선물도 으리으리.."감사합니다"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09 18: 43

‘배우 이시영이 둘째 딸 출산 후 ‘5천만 원 초호화 산후조리원’에 머무르며 쏟아지는 선물을 인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5일 개인 SNS를 통해 “씩씩이(태명)를 품에 안았다”며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출산 후 병원 복도를 걷거나, 회복 중인 산후조리원에서 편안히 휴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출산을 집도한 원혜성 교수에게 직접 쓴 손편지 사진도 함께 공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시선을 끈 것은 그가 머무는 산후조리원이었다. 이시영이 선택한 곳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D조리원으로, 2주 기준 최저 1,200만 원대에서 최고 5,000만 원을 웃도는 초고가 시설로 유명하다. 개인 정원, 스파, 피부 관리실 등을 갖춘 이곳은 외부 접촉을 최소화해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연예인 부부들이 선호한다. 실제로 현빈·손예진, 이병헌·이민정, 박신혜·최태준 등 수많은 스타 부부들이 이용한 곳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가운데, 이시영은 출산 후 쏟아지는 축하 선물을 공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8일 자신의 SNS에 “너무 감사해요♥ 잘 키우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꽃바구니와 편지, 출산 축하 선물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편지가 너무 감동이에요♥ 오랜 친구”라며 브랜드 관계자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날인 9일에도 그는 “감사합니다♥”라며 한 브랜드로부터 받은 고가의 유모차와 신생아 카시트를 인증했다. 또 자신이 머무는 조리원 측에서 준비한 선물에도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의 외식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두었으나 올해 3월 이혼했다. 하지만 냉동 보관 중이던 배아의 폐기 기한이 다가오자, 이혼 과정 속에서도 배아 이식 결정을 내리고 둘째를 임신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전 남편은 처음엔 반대했지만, “기왕 둘째가 생겼으니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현재 이시영은 2주 기준 5,040만 원짜리 프리미엄 조리원에서 회복 중이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는 팬들의 응원 속에서 둘째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출산도, 육아도, 삶도 당당하다”, “아픔 딛고 더 단단해진 모습이 멋지다”, “5천만 원 조리원답게 선물까지 으리으리하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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