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의 인기녀 김지영이 드디어 사랑을 찾았다. 그녀의 깜짝 연애 고백에 팬들은 “드디어 지영이에게 봄이 왔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김지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뜻밖에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주미의 소개로 시작됐다.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은, “집 방향이 같아 택시를 같이 타고 오다 2차 제안을 받았다”는 남자친구의 회상에 웃음을 터뜨렸다. 김지영은 “그날 이후 정말 열심히 도망다녔다. 너무 급발진하길래 놀랐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웃음을 보였다.

남자친구는 “거절을 많이 당했는데도 포기할 수 없었다”며 꾸준히 연락을 이어갔다고 한다. 이에 김지영이 “자존심 안 상했냐”고 묻자 그는 “나는 자존심보다 마음이 중요하다. 거절당해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편”이라고 답해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결국 진심이 통했고, 두 사람은 금세 가까워졌다. 김지영은 “데이트하면 하루 만 보씩 걸었다. 오빠 만나고 나서 종아리가 굵어졌지만, 그만큼 건강해졌다”며 웃음 섞인 행복을 전했다.
한편 김지영은 2023년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 시즌4’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팬들은 “이제 진짜 사랑을 찾은 것 같아요”, “두 분 너무 잘 어울린다”, “하트시그널에서 못 이룬 사랑, 현실에서 꽃피웠네요”라며 따뜻한 축하를 전하고 있다.사랑 앞에 솔직하고 당당한 김지영의 새로운 시작에, 모두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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