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현영이 바쁜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모델테이너’ 현영과 함께 그녀의 고향 수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영은 2006년 ‘누나의 꿈’을 발표하며 댄스가수로서 활동한 바 있다. 특유의 비음 섞인 목소리로 부른 ‘누나의 꿈’은 음원 차트 기준으로 이효리를 제칠 정도의 인기를 누려 화제를 모았다.

허영만은 “옛날에 노래도 불렀잖아요”라고 물었고, 현영은 “(곡을) 내기는 엄청 많이 냈다. 5집”이라며 “뜬 노래 있다. 노래 ‘누나의 꿈’”라며 즉석에서 노래를 불렀다.
이어 “그 다음에 낸 곡 (2007년 발표) ‘연애혁명’이다”라며 2000년대 바비인형을 소환했다. 다만 그는 “그 다음 거부터는 망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허영만은 “살림하고 방송하고 사업하는 것도 있죠?”라고 물었다. 현재 현영은 화장품 회사 CEO이자 쇼호스트, 인플루언서 등 활동 중이다.

현영은 “되게 바쁜데 이렇게 바쁘게 시간을 쓰면 5년 후, 10년 후 삶에서 바쁘게 지낸 게 티가 나더라”라고 전했다.
또 “근데 지금 제가 뷰티 쇼호스트 4년차다. 새로운 내가 하나 자라고 있는 느낌이다. 브랜드로 하나가 커가고 있는 느낌”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허영만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충분히 가져도 되겠네요”이라고 감탄했다.
이때 등장한 볶음밥. 허영만이 “여기 와서 꼭 먹어야 한다”고 하자 현영은 거울을 꺼내 얼굴을 확인한 뒤 갑자기 쇼호스트로 변신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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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