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CEO설’ 하트시그널4 김지영, 청첩장 공개→‘결혼 시그널’이었나? '축복' 봇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10 07: 56

‘하트시그널4’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지영이 깜짝 열애 고백을 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불과 며칠 전 지인의 결혼 소식을 축하했기에 혹시 결혼 시그널 아니었나라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김지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가을(연애공개)’라는 영상을 올리며 “함께 발맞춰 걷는 사람이 생겼다. 함께 밤산책을 하는 사람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영상 속 그는 한 남성과 손을 잡고 도심을 걷는 모습을 보여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알고보니 연애 중이었던 것. 

김지영은 남자친구에 대해 “연상의 비연예인이고, 다정하고 우직한 사람이다. 이쪽 일과는 거리가 먼 분이라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소개했다. 앞서 지인의 결혼에 대해 “11년 연애라니, 본받아야지”라고 적었던 그녀가, 약 일주일 만에 자신의 연애 사실을 직접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의 고백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유명 CEO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지영의 연인이 국내 최대 유료 독서모임 커뮤니티를 창업한 A대표라며 추측을 제기했다. A대표는 2015년 IT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기반 독서모임 스타트업을 창립, ‘독서문화 생태계를 바꾼 인물’로 불린다. 그의 SNS에는 ‘배움과 관계의 구조’에 대한 철학적 글이 자주 올라와 대중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향으로 네이버 연관검색어에는 ‘김지영’이 함께 등장하며, 팬 커뮤니티에는 “둘이 사귀는 거 꽤 유명하다”, “김지영 유튜브에도 나왔다”는 루머성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양측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로, 여전히 추측에 불과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드디어 진짜 사랑을 찾았구나”, “청첩장 인증이 결혼 예고였던 거야?”, “하트시그널에서 못 이룬 사랑을 현실에서 이뤘다”며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김지영은 1995년생으로,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이다. 2023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를 통해 청순하고 진솔한 매력으로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랑 앞에서 솔직한 그녀의 고백에, 팬들은 “이제는 지영이의 러브 시그널이 시작됐다”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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