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신인감독 김연경’ 김연경 감독이 해외 경기 출전으로 인한 선수들의 공백을 직접 메우기 위해 코트 안으로 들어섰다.
9일 전파를 탄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필승 원더독스'가 두 번째 프로팀으로 2024-2025 V리그 준우승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맞붙었다.
다음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팀의 주축 선수들인 수원특례시청 소속의 윤영인, 김나희, 백채림 선수가 해외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서 원더독스 팀 훈련에 큰 공백이 발생했다.
이에 김연경 감독은 벤치를 벗어나 직접 코트 안으로 들어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선수들을 향해 직접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고, 공을 받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등 현역 선수 시절 못지않은 열정을 쏟아냈다.
김연경 감독이 코트 안에서 보여준 승부욕은 단연 압권이었다. 연습 중에도 김 감독은 아쉬운 플레이가 나오거나 득점을 내줄 때마다 '식빵 언니'라는 별명에 걸맞게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으며 훈련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훈련을 마친 후 인터뷰에서 김연경 감독은 "선수 때 생각이 나서 재밌었다"라고 짧은 소감을 밝히며, 코트 위에서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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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