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조정석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조정석의 첫째 딸은 올해로 6살이다. 서장훈은 “딸이 벌써부터 거울을 보면서 연기 연습을 한다고?”라고 물었다.
조정석은 “거울 보고 연기 연습하는 거 좋아한다”라며 “노래도 당연히 잘할 것 같다”는 말에 “목소리는 너무 예쁜데 아직 노래를 잘하는지 이런 건 잘 모르겠다. 연기는 되게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거울 보고 어떤 연기를 하냐”라며 궁금해했고, 조정석은 “거울보고 신데렐라, 백설공주 이런 연기 한다. (딸이) 거울 보고 ‘어떡해요? 아빠 나는 무도회를 못 가요’ 한다. 1인 다역을 한다. 지정도 해준다. ‘아빠가 난쟁이 해’ 내가 뭐 할게 지정도 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조정석은 만약 딸이 가수와 배우 양쪽 다 재능을 보였을 때 어떻게 할 거냐는 물음에 망설임 없이 “가수”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가수다. 양쪽에 재능이 다 있다는 전제라면 가수를 했으면 좋겠다”이라고 했고, 신동엽은 “거미가 수입이 더 많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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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