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최수종이 정리하지 않는 최진혁에 일침을 날렸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정리대왕’ 최수종이 최진혁에게 꿀팁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혁 방 구경을 하던 중 최수종은 캐리어 짐을 싸다 만 흔적을 발견하곤 “짐을 그냥 이렇게 놔두냐”라며 깜짝 놀랐다.
실제로 정리에도 진심인 최수종은 여행 짐을 쌀 때도 반듯하게 의류매장처럼 정리해서 넣는다고. 서장훈은 “짐 싸시는 거 대박이다”라고 했고, 윤현민 어머니 역시 “아내보다 더 짐을 싸시더라”라고 거들었다.

‘정리대왕’에게 딱 걸린 너저분한 짐들. 최수종은 “갔다와서 지금 짐 푼 사람처럼 보인다. 빨래방 놔두고 온 사람처럼 이거 지금 치워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당황한 최진혁은 “선배님이랑 누나 오신다고 해서 급하게 한 건데”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최수종은 “어느 정도 이렇게 쌓아져 있고 밑에 차곡차곡 놓아져 있어야 되는데. 그냥 어떻게 이렇게 놔두니?”라며 잔소리와 함께 자신만의 꿀팁을 전수했다.
주름이 접힌 바지는 바지 주름을 기준으로 접으면 깔끔하고, 바지를 넣을 때 고무줄 기준 지그재그로 펼쳐서 넣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때 팬티를 발견한 최수종은 “그래도 대충 잘 접었네”라고 칭찬했지만, 어머니가 접어줬다는 말에 다시 한번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후드집업 개는 법까지 전수하자 최진혁은 “백화점에서 보던 건데 이걸 배우신 거냐”라고 감탄했다. 이에 최수종은 “너 진짜..진혁아 언제 장가가니?”라고 일침했고, 최진혁은 “너무 막 살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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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