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수입 얼마나 많길래? 조정석 “6살 딸, 배우보다 가수되길" 폭소 ('미우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10 07: 5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이자 가수로 활약 중인 조정석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내 거미와 딸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최근 정규 1집을 발표하며 ‘신인가수’로 데뷔한 조정석이 출연해 솔직한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정석은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보며 “저랑 비슷한 면이 많더라. 혼잣말이에요”라며 웃었다. 최수종이 하희라를 두고 “천사 같고 첫눈에 반했다”고 말하자, 조정석은 “저도 아내 거미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덧붙이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어 서장훈이 “5초 안에 아내의 장점 세 가지 말하라”고 질문하자 조정석은 주저 없이 “예쁘고, 노래 잘하고, 착하고, 요리도 잘하고, 남편한테 잘한다”고 연달아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툭 치면 나오네. 완벽하다. ‘예쁘다’가 제일 먼저 나온 게 포인트”라며 감탄했고, 조정석은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최근 가수로도 정식 데뷔한 조정석은 “어릴 적부터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게 꿈이었다”며 “11월 22일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노래와 춤,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6살 된 딸의 근황도 공개했다. 조정석은 “딸이 벌써 거울을 보면서 연기 연습을 한다.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신데렐라, 백설공주 놀이를 좋아한다”고 전하며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신동엽이 “그럼 딸이 배우로 크길 바라느냐, 아니면 가수로 크길 바라느냐”고 묻자 조정석은 단호히 “저는 가수요!”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신동엽은 “거미 씨가 수입이 더 많구나?”라며 농담을 던졌고, 조정석은 웃으며 “그건 뭐…”라며 말끝을 흐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조정석-거미 부부는 볼수록 찐 사랑꾼”, “딸까지 예능감 물려받았을 듯”, “노래·연기 다 되는 유전자의 집합체”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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