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감독, 진심 담은 고백..."선수들과 함께 성장했다, 고맙다" ('신인감독')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1.10 07: 5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신인감독 김연경’ 김연경 감독이 승리에 대해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실업배구 최강자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의 흥미진진한 맞대결 결과가 이어졌다.

경기가 진행되던 중, 연속된 범실로 인해 팀이 점수를 내주자 김연경 감독의 표정은 순간 굳어졌다. 특히 주장 표승주 선수가 서브 범실을 기록한 뒤 김연경 감독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 포착되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팀이 상대 팀에 5점 차이로 리드하고 있는 여유로운 상황이었고, 김연경 감독은 이내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 감독은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다"고 말하며 동료 선수를 다독이는 베테랑 감독다운 노련함을 보여주었다.
김연경 감독의 긍정적인 리더십이 분위기를 다잡은 후, 인쿠시 선수가 코트에서 맹활약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인쿠시는 중요한 순간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득점포의 시작을 알렸고, 몸이 풀린 듯 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원더독스의 2세트 승리를 견인했다.
2세트 승리 이후, 원더독스 멤버들은 마음을 다시 다잡고 3세트에 임했다.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연이어 점수를 획득한 원더독스 팀은 상대를 압도하며 완벽한 셧아웃 승리(3-0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를 마친 후 김연경 감독은 선수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김연경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계속 저도 성장한 것 같다. 선수들이랑 함께.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밝히며, 선수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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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인감독 김연경'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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