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의 미연이 과거 유재석을 존경하는 인물로 꼽았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BC '무한도전'의 팬이었다고 밝힌 미연은 과거 초등학교 시절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유재석을 꼽았다고.

이를 박명수가 언급하자 미연은 "당시에 존경하는 인물을 조사하는 숙제가 있었다. 한창 '무한도전'을 재미있게 보고 있을 때여서 국민 MC인 유재석 선배님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연은 "그때 유재석 선배님을 인터뷰 하고 싶어서 회사로 전화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전화 연결은 안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미연은 박명수에 대해 "초등학교 때는 너무 화만 내시고 무서운 것 같고 왜 이렇게 화만 내실까 공감을 못했다. 이제 다시 보니까 너무 공감이 된다. 너무 좋아하게 됐다. 명언을 많이 남겨주셨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