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분쟁 위기 '불꽃야구'…경기도 요동치는 흐름, 물량 공세에 '쩔쩔'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11.10 13: 57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불꽃 파이터즈가 요동치는 경기 흐름에 휘말린다.
10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8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장충고의 투타 공세에 맞서 긴장감 가득한 경기를 이어간다.

스튜디오C1 제공

장충고는 상대가 조금이라도 틈을 내줄 때마다 투수를 교체하는 투마카세 전략으로 파이터즈의 타격 타이밍을 흔든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비장의 작전을 지시하고, 적장 송민수 감독도 대비 태세를 갖추며 두 감독 간 보이지 않는 수싸움이 시작된다.
그런가 하면, 최수현은 야구 선배 이대호에게 갑작스러운 협박(?)을 받는다. 이대호는 그를 향해 “들어오면 죽는다”라고 엄포를 놔 순식간에 그라운드를 얼어붙게 만든다는데. 그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일촉즉발의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장충고에서는 너클볼을 구사하는 선수까지 등장한다. 본격적인 승부가 시작되고, 파이터즈는 궤적을 예측할 수 없는 공에 크게 당황한다.
파이터즈의 공식 ‘만루남’ 신재영은 지난 경기 패전투수의 멍에를 설욕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신재영은 팀이 가장 큰 위기 상황에 처한 순간, 자신을 선택한 김성근 감독의 굳은 믿음에 보답하고자 결의에 찬 모습을 보인다. 과연 그가 지난번 아픔을 떨치고 반등의 피칭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여러 난관에도 시즌 15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굳건히 달려 나가는 파이터즈의 모습은 10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한편, JTBC와 스튜디오C1은 ‘최강야구’ 제작비, 정산 방식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태다. 법원은 화해를 권고하며 스튜디오C1이 2026년 1월 1일부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된 ‘불꽃야구’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새로운 영상을 공개하지 않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불꽃야구’나 ‘불꽃 파이터즈’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영상물 제작과 배포도 금지했으며, 이를 어길시 위반일수 1일 당 1억 원의 저작권 침해 간접강제금을 JTBC에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스튜디오 C1 측은 화해 권고에 불복하고 지난달 27일 법원에 이의제기 신청서를 제출했고, 10일 조정기일이 열린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