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중원 자원 두 명이 부상으로 이번 소집 합류가 불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이동경(울산HD)이 우측 갈비뼈,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좌측 어깨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서 제외된다"라며 "이동경 대체로 배준호(스토크 시티), 백승호 대체로 서민우(강원FC)를 발탁한다"라고 알렸다.
이동경은 지난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수원FC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종료 후 울산은 "그가 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라고 알렸다.
![[사진] 이동경 / 한국프로축구연맹](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10/202511101455777095_6911802cc4c68.jpg)
백승호는 같은 날 미들즈브러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5라운드 킥오프 직후 어깨 부상을 입었다.
![[사진] 백승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10/202511101455777095_69118063a3e38.jpg)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앞서 황인범(페예노르트)을 좌측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잃은 데 이어 또 다른 중원 자원 2명도 소집 직전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A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올해 마지막 A매치 일정이다. 내년 6월 국제축구협회(FIFA) 2026북중미월드컵 본선 대비 무대 성격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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