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식비 1천만원' 쯔양, 얼마나 많이 먹었으면.."치아 닳았다" 깜짝(쯔양밖정원)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1.10 17: 37

먹방 유튜버 쯔양이 치아가 닳아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9일 '즈양밖정원' 채널에는 "메뉴만 총 100가지..? 만화방에서 얼마나 먹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쯔양은 스케줄 이동 중 간식으로 쫀쪼니를 먹었고, 이를 본 매니저는 "너 아직 건강한가보다"라고 깜짝 놀랐다. 쯔양은 "이거 못해?"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그래도 막 그렇게 용기있게 하지는 않아"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JTBC스튜디오에서 '아는 형님' 녹화가 진행됐다.크리에이터 쯔양이 '아는 형님' 녹화 출근길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2.16 /cej@osen.co.kr

그러자 쯔양은 자신의 치아를 가리키며 "가짜야"라고 고백했다. 그는 "근데 제가 이거를 한 이유가 뭐냐면요"라고 운을 뗐고, 매니저는 "많이 먹어서 닳았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쯔양은 "맞다. 치아를 너무 많이 쓰니까 치아가 짧아졌다. 그래서 제가 찾아봤더니 미리 하는게 낫다더라. 왜냐면 점점 닳아지면 더 많이 치아를 깎아야한다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제가 임시치아를 한 영상이 있다. 그때 치아 댓글이 좀 있었다. 이빨 했냐고. 근데 제가 미용 목적으로 한건 전혀 아니고 건강 목적으로 했다. 이걸 완전 제 치아처럼 만들어놓은거다. 미용 목적으로 하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쯔양은 "미용 목적으로 안했다는거 왜 계속 강조하는거냐"는 지적에 "이거 혹시 오해하실까봐. 요즘 성형이라고 댓글 많이 달리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제 이빨에서 길이를 살짝 늘렸다"며 "나이가 더 들면 많이 갈아야하는데 이빨 지지대가 너무 좁아지면 빠진다더라"라고 일찌감치 시술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술 직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고, "이빨이 하얗다. 엄청 하얗다. 진짜 조심해서 먹는다고 이렇게 씹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쯔양은 구독자 1270만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다. 그는 지난 7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주 사용하는 배달 어플 3개 중 한 곳의 1년 주문금액만 43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뿐만아니라 한달 평균 식비가 약 1천만원이며, 한끼 식비 중 최고 기록이 300만원이라고 털어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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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쯔양밖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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