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가수 이수와 이혼 후 처음 생일을 맞은 기운데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린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인데요. 축하를 받기에 적절한 시기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12시 땡 하고 축하해 주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에 인사를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요”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제 행복과 기쁨에 언제나 마음을 보태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즐겁게 살기 위해서 태어난 저에게 큰 힘이 돼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 린은 오프숄더 니트와 화이트 팬츠를 매치한 차분한 스타일링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문장으로 전한 진심 어린 메시지는 팬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한편 린은 엠씨더맥스 이수와 2014년 결혼했지만, 결혼 11년 만인 지난 8월 파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양 측은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가 아닌 원만한 합의에 따른 결정"이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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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