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데뷔 초 라이브 논란 언급 "악플 시달려..처음으로 힘들었다" ('지켜츄')[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11.10 18: 34

가수 츄(CHUU)가 연예계 데뷔 후 슬럼프를 겪었던 때를 떠올렸다.
10일 유튜브 채널 ‘지켜츄’에는 ‘연예계 활동 30분 안에 요약해주는 1타 강사 츄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츄는 ‘지켜츄’의 신규 구독자들을 위한 직접 자신의 일대기를 설명했다. 츄는 구독자 수가 늘어난 만큼 자신을 자세히 설명할 필요성을 느껴 설명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영상 캡처

청주에서 태어난 츄는 데뷔 전부터 SNS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한림예고에 입학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워간 츄는 그룹 이달의 소녀로 데뷔한 뒤 ‘놀면 뭐하니?’에서 주목을 받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늘 밝은 미소와 텐션으로 긍정 에너지를 전파한 츄였지만 슬럼프도 있었다. 츄는 억텐과 찐텐 논란에 대해 “긴장하면 어쩔 수 없이 신인 때는 누구나 조금 나오는 것 같다. 열심히 안 하고 싶었으면 억지로도 못했을 것 같다”면서 억텐이 아닌 ‘찐텐’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특히 츄는 “노래 못한다는 말에 많이 긁혔다”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제가 처음으로 멤버들을 대표해서 혼자 나갔는데 알고보니까 메인보컬 분들만 오셨다. 그때 악플에 크게 시달리고 난 뒤 연습실 책상 밑에서 불 꺼놓고 슬퍼했다. 그때 처음으로 힘들었다. 나는 노래 진짜 잘하고 좋아하고 자신 있는데 왜 카메라 앞에 서면 망칠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츄는 ‘복면가왕’ 출연과 팬들의 응원 속에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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