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진천캠퍼스 RISE사업단이 지난 9일 진천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에서 ‘제5차 어우렁 더우렁 문화제(네팔·인도 문화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와 산업체 근로 이주자, 난민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과 한국 선주민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과 네팔의 국가 제창으로 시작해 네팔의 역사와 상징, 전통의상, 문화유산 등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네팔 음식을 맛보며 관련 퀴즈와 시 낭독, 인기 노래와 전통춤, 민속 댄스 공연 등이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한층 높였다.

홍성욱 진천캠퍼스 RISE사업단장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다문화 이해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권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통합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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