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결국 이시언에 일침 “요즘 나한테 말 안 시켜”[핫피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1.11 10: 51

방송인 기안84가 절친한 배우 이시언에게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트레일러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기안84는 배우 이시언, 허성태와 함께 강화도 동막해변을 찾아 러닝을 즐긴 뒤, 텐트 안에서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는 “시언이 형 요즘 잘 못 봤는데, 준빈이 결혼식 때 보고 오늘 또 보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시언은 “그래도 한 달에 한 번은 보지 않냐”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기안84는 “예전엔 형이 연예인 중에 제일 친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곧바로 “근데 요즘 나한테 말 잘 안 시키지 않냐. 준빈이 결혼식 때도 안보현이랑만 놀았잖아”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시언은 “그 옆에 진이 있었잖아. 김석진 씨(방탄소년단 진)가 널 보면서 환하게 웃고 있더라. 나는 그 옆에 못 가겠더라. 너무 거리감이 느껴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기안84는 “연예인들 많은데 석진이가 나한테 먼저 말을 걸면 ‘나 좀 되는 사람인가’ 싶다”며 어깨를 으쓱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와 이시언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도 두 사람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케미가 빛났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시언 SN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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