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손흥민, 메시와 나란히...MLS가 뽑은 A매치 대표 얼굴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5.11.12 00: 04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가 A매치 기간 자국 리그 소속 대표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그 가운데 손흥민(33, LAFC)이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포스터 전면에 등장했다.
MLS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LS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Every MLS call-up: November 2025 international window)"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번 A매치 기간 각국 대표팀에 차출된 주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게시물의 메인 이미지는 손흥민과 메시가 나란히 배치된 포스터였다. 두 선수는 각각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상징적인 얼굴로, 리그의 '글로벌 아이콘'으로 소개됐다.

[사진] MLS 공식 홈페이지

MLS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여름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48개국이 참가하며, 이번 주 안에 최대 11개 팀이 출전권을 확정지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은 최근 2025시즌 북중미 원정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10일 충남 천안 축구종합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팀 첫 소집 훈련에 합류했다. 홍명보 감독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며 훈련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한국은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A매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마지막 테스트로 평가받는다.
한편, MLS는 손흥민 외에도 메시(아르헨티나), 미겔 알미론(파라과이), 로드리고 데 폴(아르헨티나), 에밀 포르스베리(스웨덴) 등을 이번 A매치 차출 주요 선수로 소개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LAFC의 에이스이자 대한민국 주장으로서, 리그와 대표팀을 넘나드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