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핑거스'가 원작의 메시지를 완벽하게 그려낸 드라마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TVING(티빙)을 통해 독점 공개되고 있는 '스피릿 핑거스'(연출 이철하 / 극본 정윤정·권이지 / 제작 ㈜넘버쓰리픽쳐스·MI·케나즈)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162부작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피릿 핑거스'는 주위 사람을 의식해 자신의 의사를 마음껏 드러내지 못했던 쫄보 여고생 송우연(박지후 분)이 심장이 뛰는 일을 찾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자신이 목소리를 내고 스스로 사랑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아 가는 과정을 담은 하이틴 청춘물이다.

특히 한경찰 작가의 원작 웹툰은 동화같은 색감과 따뜻한 분위기로 많은 독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해왔다. 누적 조회수 13억뷰를 기록하는가 하면, 인도네시아에서도 리메이크 웹툰으로 재탄생 될만큼 글로벌 호평을 받아왔던 만큼 '스피릿 핑거스'의 드라마화를 두고 많은 기대가 쏟아졌다.
더군다나 '스피릿 핑거스'는 정식 공개 전 CGV 단독 특별상영 이벤트를 통해 1회부터 6회까지를 선공개 했다. 당시 상영회에 직접 참석했던 원작자 한경찰 작가는 "너무 기다리던 작품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기대보다도 훨씬 훨씬 좋았다"며 "진짜 '스핑' 멤버들이 웹툰에서 살아서 튀어나온 것 같아서 홀린듯이 봤다. 원작과 싱크로율도 너무 좋고 카페 세트장도 너무 멋지고 연출도 훌륭하고, 무엇보다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스핑 웹툰의 그 따뜻한 느낌을 가득 담아주셔서 너무 행복해하면서 봤다"라는 극찬을 남기며 울컥하기도 했던 바.

이같은 기대 속에 공개된 '스피릿 핑거스'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까지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첫 공개 당일 일본 플랫폼 레미노(Remino)에서 한국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Viki에서도 Top5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평점 또한 최고치를 유지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스피릿 핑거스'의 성공 비결은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녹여낸 데에 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 중 원작자의 의도를 벗어나는 각색으로 매력을 반감시켜 원작 팬들의 반발을 사는 경우가 종종 있었 던 것에 반해, 주인공의 사연에 몰입하고 공감하며 나아가 함께 위로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했던 원작의 메시지가 드라마에 그대로 담긴 것. 여기에 박지후, 조준영을 비롯한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열연과, 웹툰 속 시각적 요소를 극대화한 따뜻한 연출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작품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이를 본 글로벌 시청자들은 "역대 최고의 웹툰 원작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작을 특별하게 만들었던 매력, 따뜻함, 메시지를 완벽하게 담아냈다", "시선을 사로잡는 캐릭터들이 너무 좋다.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응원하게 만들고, 정말 매력적이다", "웹툰 원작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드라마를 만드는 제작자들은 '스피릿 핑거스'를 보고 배워야 할 것", "'스피릿 핑거스' 덕분에 한국 드라마에 대한 열정이 다시 살아났다", "놀라울 정도로 귀여운 드라마. 내 K 드라마 침체기를 완벽히 끝냈다"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스피릿 핑거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또 레미노(Remino)를 통해 일본에서, Viki를 통해 미주, 동남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에서, 그리고 ivi를 통해 카자흐스탄,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에서 공개되는 등 약 190개 국가에서 한국과 동시에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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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넘버쓰리픽쳐스·MI·케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