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배우 부부, 양다리 의혹 딛고 결혼 선언.."인생 함께 걷고파"[핫피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1.11 21: 10

일본의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 46 출신 노죠 아미와 가부키 배우 나카무라 하시노스케가 결혼을 발표했다.
노죠 아미와 나카무라 하시노스케는 지난 10일 일본 도쿄의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노죠 아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노죠 아미와 나카무라 하시노스케는 입장문을 통해 “사적인 일로 송구스럽습니다만, 이번에 저희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무대에서 공동 출연 후, 서로에게 끌려 4년 반의 세월을 함께 보냈습니다.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걷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람을 평생 소중히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제부터 여러 가지 일을 함께 나누고 서로 지탱하는 부부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부부가 힘을 합쳐 한층 더 일에도 정진하며, 나리코마야(가문 이름)를 위해서도 발전해 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변함 없는 지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노죠 아미와 나카무라 하시노스케는 2021년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나카무라 하시노스케는 교토의 한 게이샤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었기에 양다리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에서 상대역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고, 지난 7월 하와이 여행에서 약혼했다. 결혼식은 내년 초여름에 치를 예정이다. 
나카무라 하시노스케는 대를 이어 아이돌, 가부키 배우 부부가 됐다. 나카무라 하시노스케는 명문 가부키 가문 나리코미야의 후계자로 아버지인 나카무라 시칸도 1980년대 아이돌 활동을 했던 미타 히로코와 결혼했다. /seon@osen.co.kr
[사진]노죠 아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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