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도경완 ‘애교 호칭’에 부담 “다른 여자의 남편인데”(대놓고 두집살림)[순간포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11.11 21: 0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김소현이 도경완을 부담스러워 했다.
10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집살림’에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손님으로 출연했다.

도경완은 이날 함께 일하게 된 김소현에게 “결전의 날이 왔다. 마음을 고쳐먹어야 한다”라고 말한 후 “오늘은 내가 준호다”라고 선언했다.
도경완은 “가장 특화된 장점은 손준호스러움이다. 친숙한 것만큼 무서운 게 없다. 친근함으로 다가가서 누나의 마음을 열어볼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도경완은 “우리 빨리 터야 한다. 호칭도 트고. ‘현누’(소현 누나). 나는 ‘우아’(연우 아빠)다”라고 말했고 김소현은 “차라리 ‘경완아’ 하는 게 낫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김소현은 “남의 남자한테 쉽게 한다는 것 자체가.. 다른 여자의 남편이지 않냐.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라며 민망해했다. 도경완은 “저도 낯을 가리는데 어색한 게 더 싫다. 홍현희 씨랑 해보니까 나오는 말이 곱고 예쁘고 귀여워야 마음이 녹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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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대놓고 두집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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