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눈감아..한가인, 파격적인 '입술 피어싱→아이돌'까지 '변천사' 눈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12 07: 10

한가인, 변신은 무죄… “예뻐야 한다는 압박 벗었다”
배우 한가인이 더 이상 ‘신비주의 미녀’가 아닌, 진짜 ‘자유부인’의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최근 유튜브와 SNS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이어가며 “변신은 무죄다”라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 “리정 대신 가정”… 피어싱부터 아이돌 메이크업까지

최근 한가인은 인스타그램에 입술 중앙 링 피어싱 사진을 공개했다. 차분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가 보여준 강렬한 비주얼은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특히 그는 안무가 리정의 시그니처 룩을 패러디하며 “리정 대신 가정ㅎㅎ 진짜 별걸 다 해봄”이라며 위트 있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어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아이돌 메이크업’에도 도전했다.한가인은 “댓글에서 아이돌 헤메(헤어·메이크업)를 해보라 해서 솔직히 불편했지만 한 번 해보기로 했다”고 털어놓았다.아이브·트와이스 담당 아티스트들의 손길로 완성된
브릿지 헤어와 서클렌즈, 글리터 메이크업은 완벽한 ‘무대 비주얼’을 자랑했다. 결과를 본 남편 연정훈은 “이야, 아이돌이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자녀들 역시 “엄마 예뻐!”, “아이돌 같아!”라며 환호했다.
#. “예뻐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졌다”
한가인은 과거 방송에서 “예뻐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졌다”며 자신의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결혼, 출산, 육아를 거치며 한층 유연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성장한 그는 이제는 ‘꾸밈’보다 ‘자기 자신’을 즐기는 배우로 거듭났다.
한가인의 연이은 변신에 네티즌 반응도 뜨겁다. “한가인, 나이 잊은 자기혁신의 아이콘 같다.”“단아함과 파격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배우.” “리정 대신 가정이라니, 센스까지 완벽하다.”“예뻐서 좋고, 당당해서 더 멋지다.”는 반응. 과거 ‘신비주의 여신’이었던 그가 이제는 ‘솔직한 자유부인’으로 변신하며자연스러움 속 당당함을 보여주자, 팬들은 “한가인 변신은 무죄”라며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부캐릭터 ‘박복실’로 망가짐까지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그는 이제 완벽한 미모보다 진짜 자신을 드러내는 용기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예뻐서 완벽했던 배우가, 이제는 솔직해서 더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변했다.”는 반응이다. 한가인의 변신은, 단순한 외적 변화가 아닌‘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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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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