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화사가 혹독한 다이어트로 40kg대 몸매를 만든 비결을 공개한 가운데,뜻밖의 ‘임신 오해’ 일화까지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광’에는 ‘협박 플러팅 그 후 (화사 신곡 안무 by. 카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화사는 신곡 ‘굿 굿바이(Good Goodbye)’ 준비를 위해 식단과 운동법을 완전히 바꿨다고 밝혔다.
화사는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한 달 정도 됐다”며“무대에서 춤에 힘을 많이 주는 편이라 너무 마르면 힘이 안 난다.

이번엔 발라드 이별곡이라 안 해본 몸을 가져보자 해서 여리여리한 몸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이어 “예전엔 근육을 늘리는 운동을 했는데, 이번엔 러닝 위주로 바꿨다”고 밝혔으며,최근 문별의 유튜브에서 “현재 몸무게가 40kg대”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다이어트 후 달라진 체형에 일부 팬들은“이건 화사 몸이 아니다”라며 낯설어했고,화사는 “팬들이 화를 내기도 했다”고 웃으며 털어놨다.

이 가운데 화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HWASA’를 통해뜻밖의 ‘임신설 해프닝’을 공개했다. 10일 공개된 ‘화사 - Good Goodbye Music Show Behind The Scenes’ 영상에서 화사는 메이크업을 받으며 스태프들과 대화를 나눴다.이때 한 스태프가 “그 식혜 먹고 싶다”고 하자,화사는 “호박식혜?”라며 관심을 보였다.
그러자 다른 스태프가 “저번에 화사 임신한 줄 알았다. 호박식혜 1리터를 혼자 마셔서 배가 이렇게 나왔었다”라고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이에 화사는 “언니가 생각보다 잘 안 먹더라.근데 난 맛있어서 계속 마셨다.다음날 딱 일어나서 배를 보니까 그냥 호박 배였다”라며 유쾌하게 해명했다.
다이어트와 ‘임신설’ 해프닝에도 불구하고,화사는 특유의 유쾌함과 솔직함으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화사는 뭘 해도 사랑스럽다”,“다이어트해도 여전히 카리스마 넘친다”,“호박식혜 때문에 임신설이라니, 너무 귀엽다”,
“화사다운 해명에 빵 터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혹독한 다이어트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화사,‘뼈말라’ 체형 속에서도 여전히 건강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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