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폴킴이 5만 원 이상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아내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홍현희, 제이쓴, 신기루, 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폴킴은 “저는 결혼식을 안 했다. 일단은 결혼 준비가 보통이 아니더라. 절차가 너무 많아서 우리끼리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자고 했다. 그 조건으로 결혼식 대신 원하는 여행을 가자고 했다.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결혼 후 아내가 ‘5만 원 허가제’를 시작했다고. 50만 원씩 쓰는 사람인데”라고 물었고, 폴킴은 “주변에 밥을 사거나 그런 건 괜찮다. 제 물건을 사는 건 허락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저 정도면 한 번 사고를 친 것이다. 술집 가서 한 번 크게 긁었네”라고 장난을 쳤다.
폴킴은 “통장은 각자 쓰고 있지만 오픈된 상태다. 생각해 보면 저도 밤에 SNS 광고가 뜨면 사서 다 써보는 스타일이다. 한 번 그냥 샀더니 ‘왜 이거 말 안 하고 샀어?’ 하더라. 최근에 헤어 선생님 신발이 너무 예쁜 것이다. 아내한테 사고 싶다고 했더니 신발장에 있는 신발을 하나 버리고 사라더라. 결국엔 그 신발을 못 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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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