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손연재 유튜브 돈자랑 논란 속 “자랑하기 위한 것 아냐..관종도 아냐”[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1.12 10: 23

배우 오연수가 유튜브 채널 오픈 1주년을 맞아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오연수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 채널 1주년이자 내생일 특별할 것 없는 보통날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오연수는 “제 유튜브의 출발은 남에게 자랑하기 위함도 아니고 관종은 더더욱 아니다”고 했다. 

10일 오후 서울 26일 상암 MBC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로 10월 11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배우 오연수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4.10.10 /sunday@osen.co.kr

오연수는 “내 일상을 일기처럼 영상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보시기에 어쩔 땐 불편하실 수도 있고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누가 뭐라고 해도 처음에 가졌던 제 생각은 쭉 이어나갈 것이고 이런 콘셉트로 제가 정한 것이기 때문에 제 생각대로 꾸준히 제 탬포대로 지금처럼 해나갈 생각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나이 더 들어서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제 앨범이라 생각하고 세계 어디에서든 인터넷만 터지면 볼 수 있는 저만의 앨범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라고 했다. 
또한 “갤러리를 구경하면서 1년 동안 내가 진심을 담아 일기처럼 브이로그를 잘 올려왔는지 돌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시작할 때의 그 마음이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댓글 중에도 마음에 깊이 남았던 글이 있습니다. ‘더 발전하려고 하지 마세요’, ‘좋은 카메라 쓰려고 하지 마시고요’, ‘그냥 지금 있는 그대로 지금처럼이 제일 좋아요’, ‘더 발전하지 마세요’ 이런 댓글을 봤는데 뭔가 저에게 따뜻한 용기와 애정이 느껴져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조금 부족하지만 처음 의도했던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나갈게요. 제 감성과 제 속도대로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그 적당한 선을 지켜가면서 소통하며 유튜브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해나가 보려고 합니다”고 진심을 털어놓았다.
한편 오연수는 배우 손지창과 1998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