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관여 5.62회+최고 수준→"LEE '판매 불가 선언' 신의 한 수!"... 이강인 찬사 쏟아진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11.12 11: 04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을 향한 찬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12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최근 리그1에서 경기당 가장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고 있다. 그는 PSG 공격진의 부상 공백을 완벽히 메우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PSG가 최근 공격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은 오히려 빛나고 있다. 최근 들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확실한 신뢰를 얻고 있다.

[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풋01'은 “이강인은 경기마다 상대 수비를 흔들고 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PSG의 반등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인은 지난 10일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리옹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팀은 3-2 승리를 거뒀다.
그는 2-2로 맞서던 후반 추가 시간 정확한 코너킥으로 주앙 네베스의 헤딩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PSG은 승점 27(8승 3무 1패)로 마르세유와 랭스(이상 승점 25)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앞서 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풋01’은 “이강인은 경기당 평균 5.62개의 득점 기회나 공격에 관여하고 있다. 이는 리그 전체 최고 수치”라고 분석했다. 그는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대), 일란 케발(랭스), 플로리앙 토뱅(릴) 등 리그1 주요 공격수들을 제치고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그린우드가 4.91, 케발이 4.73, 토뱅이 4.14를 기록한 가운데 이강인은 5.62로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풋01’은 “이강인은 지난 두 시즌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완전히 달라졌다. PSG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를 5000만 유로(약 847억 원)에 내보낼 수도 있었지만 결국 잔류가 신의 한 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이 드디어 이적료 값을 하고 있다. PSG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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