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한남동의 고급빌라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12일 부동산 업계와 대법원 등기소에 따르면, 장원영은 지난 3월 서울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 규모의 한 세대를 137억 원에 매입했다.
등기부상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은 점에서 전액 현금 거래로 추정된다. 매도인은 범 DL그룹 2세 이지용 전 대림통상 대표로 알려졌다.

장원영이 매입한 고급빌라는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위치한 곳으로 한강과 남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에 두 동, 총 15가구만으로 구성돼 희소성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해당 빌라는 배우 김태희가 비와 결혼 전 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2004년생인 장원영은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활약했다. 그룹 활동이 종료된 뒤에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아이브 멤버로 재데뷔했다.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진행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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