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남친 "파묘 당했다"…독서 모임 커뮤니티 CEO? 후폭풍에 당황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11.12 15: 39

‘하트시그널4’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김지영이 열애 공개 후 남자친구의 정체가 공개되고 과거가 파묘되는 등 큰 후폭풍을 맞고 있다. 원하지 않았던 후폭풍에 김지영은 아쉬운 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김지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가을(연애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지영은 “함께 발맞춰 걷는 사람이 생겼다. 함께 밤산책을 하는 사람을 소개한다”며 현재 열애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고, 한 남성과 손을 잡고 도심을 걷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앞서 영상 제목에서부터 ‘연애 공개’라고 적었던 김지영은 공개 열애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김지영 SNS

김지영은 남자친구에 대해 “연상의 비연예인이고, 다정하고 우직한 사람이다. 이쪽 일과는 거리가 먼 분이라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지인의 결혼에 대해 ‘11년 연애라니, 본받아야지’라고 했던 김지영이었던 만큼 그로부터 일주일 만에 열애를 공개했다는 점이 의미심장했다.
김지영 SNS
김지영은 1995년생으로,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이다. 2023년 채널A ‘하트시그널4’에 출연해 청순하고 진솔한 매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사랑 앞에서 솔직한 김지영의 고백은 화제를 모았지만 후폭풍도 컸다. 일부 누리꾼들이 김지영의 남자친구 정체를 추측했고, 그 결과 국내 최대 유료 독서모임 커뮤니티를 창업한 A씨가 아니냐는 추측에 도달했다. A씨는 2015년 IT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기반 독서모임 스타트업을 창립, 독서문화 생태계를 바꾼 인물로 주목 받고 있다.
열애 상대가 확실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추측이 좁혀지면서 김지영은 당황한 기색을 감주치 못했다. 김지영은 최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상대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았는데 너무 파묘당했다. 그런데 그렇게 사진 막 올려도 되나. 포털 사이트에 사진이 그냥 돌아다니더라”고 말했다.
특히 배성재가 ‘독서 모임 커뮤니티 CEO’라고 하자 김지영은 “나 오피셜하게 말 안했는데 그런 댓글 읽지 말아라”고 답했고, “딱히 누구인지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파묘 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배성재는 “이 정도는 막기 어렵다. 이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김지영은 남자친구가 TV에 출연한 적 있냐는 질문에 “옛날에 연예인의 친구로 한 번 나왔다더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김지영 SNS
4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18만 5천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김지영.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만큼 남자친구 공개와 공개 열애에 대한 후폭풍도 염두해야했지만 생각보다 큰 후폭풍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의 공개 열애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37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김지영이 후폭풍을 이겨내고 예쁘게 사랑을 키워나갈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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