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나이·직업 몰라"..'베일드 뮤지션', 얼굴없는 가수들의 국가대표선발전[Oh!쎈 현장](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1.12 14: 59

국가 대표 보컬리스트를 뽑는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는다.
12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오디션 예능 ‘베일드 뮤지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최다니엘,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안지영), 키스오브라이프 벨, 이홍희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베일드 뮤지션’은 베일 뒤에서 외모, 나이, 지역, 학벌 등을 모두 감추고 오로지 목소리와 음악성만으로 승부하는 서바이벌이다. 이홍희 PD는 여타 '블라인드'로 진행된 서바이벌 프로그램들과의 차이점을 묻자 "'히든싱어'나 여타 얼굴 가린 프로그램과는 오디션이라는게 크게 다른 것 같다. 다른 프로그램은 단순히 모창을 한다거나 누군지 맞추는 추리예능이라면 이건 어떤 정보도 없이 베일 뒤에 있는 참가자의 노래실력으로만 뽑는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SBS홀에서 새 예능 '베일드 뮤지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이홍희 PD와 배우 최다니엘, 가수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안지영), 키스오브라이프 벨이 참석했다.글로벌 보컬 프로젝트 ‘베일드 뮤지션’은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초대형 스케일의 오디션이다.배우 최다니엘, 가수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안지영), 키스오브라이프 벨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12 / rumi@osen.co.kr

참가자들은 베일 뒤에서 노래를 부르며, 3개 이상의 불합격을 받을 경우 탈락한다. 탈락한 참가자들은 얼굴을 공개할지 여부를 선택할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 이에 이홍희 PD는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을 지원할때 참가자들이 얼굴이 공개된 다음 느끼는 부담이 크다고 생각돼서 부담을 줄이고자 어떻게든 실력이 뛰어나지만 다른 조건때문에 마음대로 뽐내지 못하는 참가자를 위해 히든으로 한거다. 탈락 후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참가자들도 있지만 오히려 실력 뽐냈고 심사위원들에게 객관적이고 냉철한 심사 받아서 공감하고 감사하며 공개하는 참가자도 많았다. 그게 참가자들에게 배려가 됐고 참가자들이 그걸 느낄수 있는 포맷이지 않았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만 탈락할 경우 무대 위 조명이 꺼지며, 참가자들은 불이 꺼진 뒤에도 계속해서 곡을 완창해야한다는 점에서 다소 잔혹하게 느껴질수도 있을 터. 이와 관련해 이홍희 PD는 "참가자들이 열심히 이 곡 한곡을 소화하기 위해 소요한 시간이 있고 노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참가자들이 이 곡을 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을 단순히 평가했다고 끊어버리는게 너무 안타깝단 생각에 끝까지 완곡하는걸로 설정했다. 사실 뒤에서 조명을 쐈을때 참가자들이 정확하게 어떤 상황인지는 못느끼게 일부러 시스템을 설정 해놨다. 노래를 부르다가 조명이 노란색이 되고, 빨간색이 되고, 꺼지는 게 감정선이나 노래를 전달하는 데 영향이 있을까봐 그걸 최소화 하려 했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불이 꺼진지 모른다. 완곡에 대해서는 참가자들의 준비에 대한 존중"이라고 짚었다.
'베일드 뮤지션'의 심사위원에는 가수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 키스오브라이프 벨까지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함께한다. 이들을 심사위원으로 택한 이유를 묻자 이홍희 PD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실력이었다. 내로라하는 보컬리스트고, 이들이 참가자들을 평가하느것 자체가 참가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수있을 것 같았다. 또 심사위원 분들 나이대를 비슷한 연령과 영한 느낌으로 가져가고 싶었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유수의 심사위원이 많지만 저희 심사위원도 뒤쳐지지 않고, 영하고 참가자들과 비슷한 연령대라 공감하며 심사할수있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SBS홀에서 새 예능 '베일드 뮤지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이홍희 PD와 배우 최다니엘, 가수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안지영), 키스오브라이프 벨이 참석했다.글로벌 보컬 프로젝트 ‘베일드 뮤지션’은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초대형 스케일의 오디션이다.이홍희 PD와 배우 최다니엘, 가수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안지영), 키스오브라이프 벨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12 / rumi@osen.co.kr
그 중에서도 처음으로 오디션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기현은 "처음 심사위원 제안 받았을 때 고민을 많이했다. 내가 이 자리에 가도 될까 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됐다. 그 다음에는 라인업을 딱 듣자마자 든 생각이 내가 언제 이런 대단한 분들과 같이 심사위원석에 앉을수 있을까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참여하게 됐다"며 "제 기준은 노래를 단순히 잘하는 분들은 너무 많다. 다른 프로그램 봐도 그렇고 저희 프로그램도 잘하는 분들이 너무 많지만, 자기가 가지고 나온 노래를 어떻게 잘 풀어나가냐. 한편의 영화를 본듯한 풀어나가는 기술들을 많이 봤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안지영도 "올 한해가 변화가 많은 해였다. 제가 가진 모토는 뭐든 다 시도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감사하게도 심사위원 제안 해주셔서 제가 어찌됐든 방송을 자주 나가지 않으니 새로운 기회라 생각하고 나갔다. 아시다시피 저는 오디션장에 그 자리가 굉장히 익숙하다. 제가 있었던 곳이니까. 특시 심사위원을 선택한 이유는 그때 그 향수를 다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다시 그 자리에 내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제가 참가자분들 합격 드리는 기준은 그냥 숨길수없는 타고난 재능과 끼였다. 그걸 굉장히 똑똑하게 자기 방식으로 해석해 나가는 분께 합격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벨은 "제가 아이돌이 되기 전에 작곡가 생활을 한적이 2년정도 있다. 이른나이에 작곡가로 시작해서 프로듀서, 스태프, 디렉터 역할 했던 경험이 있다. 그떄부터 시작해서 아이돌 되기까지 구축한 음악세계, 음악 기준, 제가 만들어온것들이 심사하는데 있어 도움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진심으로 임했다.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심사하지만 또 오히려 배우는것도 정말 많을거란 생각 들어서 기쁜 마음으로 임했고 지금도 너무 뿌듯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경험자들의 심사평도 기대를 모은다. 안지영은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게 불편할때가 많았다. 나는 난데 '오디션 출신'이 붙으니까. 생각해보니 그 오디션때 있었던 열기, 음악 대하는 태도가 굉장히 제가 음악을 사랑했던 시절이더라. 그래서 다시 심사위원으로 왔을때 노래부르는 분들의 열정이 뜨겁게 느껴지고 그들이 우승하기 위해 얼마나 음악을 많이 사랑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은 내가 이렇게 불합격 주는 것 자체가 너무 미안할 정도로 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굉장히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과거 회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폴킴은 "저는 오디션으로 그렇게 빛을 발한 케이스는 아니다. 심사위원이지만 1등을 하기 위해 줄 수 있는 노하우는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오디션 나오는 행위 자체가 방송에 나가는것 뿐이지 우리는 늘 오디션 보고 탈락하고 합격하는 과정을 겪어왔다. 이걸 통해 1등도 좋지만, 음악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이 음악으로 밥 멀어먹는게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럼 심사위원들에게 얻어갈수있는 다양한 노하우가 있을것 같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경험담 통해 '나라면 이맘때쯤 이런 조언 들으면 좋았을것 같다. 그럼 더 빨리 성장할수있지 않을까' 아쉬움 갖고 참가자들에게 도움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심사위원에 임했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SBS홀에서 새 예능 '베일드 뮤지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이홍희 PD와 배우 최다니엘, 가수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안지영), 키스오브라이프 벨이 참석했다.글로벌 보컬 프로젝트 ‘베일드 뮤지션’은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초대형 스케일의 오디션이다.가수 에일리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12 / rumi@osen.co.kr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SBS홀에서 새 예능 '베일드 뮤지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이홍희 PD와 배우 최다니엘, 가수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안지영), 키스오브라이프 벨이 참석했다.글로벌 보컬 프로젝트 ‘베일드 뮤지션’은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초대형 스케일의 오디션이다.몬스타엑스 기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12 / rumi@osen.co.kr
이어 에일리는 "저는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서바이벌이라고 하기에는 딱 하루였다. 추석 특집으로 나갔었던거라 두분보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긴장감, 떨림, 설렘 그런 감정이 훨씬 덜할것 같긴 하다. 근데 제가 연습생일때 오디션 보면서 심사위원 분들 평가 받았을때 저한테 실질적으로 도움된 말들을 많이 떠올리며 심사한것 같다. 최대한 참가자들이 얼마나 긴장할지, 지금 들어야할말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더 발전할수 있을지 공감과 조언을 많이 해드리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 '탈락' 버튼을 누르는 기준에 대해서는 "이 중에서 제가 제일 탈락 버튼을 많이 눌렀을거다. 심사 맡고 느낀게 정말 모든 분들이 다 실력자다. 다 노래 잘부른다. 그 안에서도 정말 실력이 뛰어나고 눈에 띄고 귀에 더 많이 들리고 마음과 머릿속에 남아도는 사람들이 더 좋은 결과를 많이 얻어간것 같다. 초반보다 지금 심사기준이 좀 바뀐게 저희가 7명이서 라운드를 지날때마다 드렸던 피드백을 얼마나 잘 소화하고 고쳐나갔는지 테크니컬 면으로 심사를 많이 봤다. 이 참가자들은 이 이상 더 보여줄수있는 무대 없을것 같다 생각했을때 탈락 버튼을 눌렀다"라고 엄격한 심사 기준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최다니엘은 '베일드 뮤지션'을 통해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MC에 도전한다. 최다니엘은 "처음 MC 제안 받았을 때 '이 사람들이 지금 괜찮은가' 싶었다. 저에게 그런 진행을 맡긴다는게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셔야하지 않나' 싶었지만, 그럼에도 캐스팅 제안을 준 것에 대해 너무 감사했다. 그러니까 '베일드 뮤지션'을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해서 촬영 며칠 전부터 작가님, 제작진과 소통하고 '제가 어떤걸 하면 좋을까요' 라거나, 피디님께도 '어떤 부분을 제가 디벨롭 시켜야할까', 또는 모자를까 상의도 많이 했다. 뮤지션들이 오면 반갑게 버선발로 나가서 분위기도 만들고. 정말 프로그램 내, 외적으로 많은 부분을 신경썼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작진, 작가님, 피디님도 너무 다 편하게 해주시고 심사위원분들도 사실 폴킴씨 빼고 처음 뵀다. 물론 티비에선 많이 뵀다. 워낙 노래도 좋아하고. 그런데 더 친절하게 잘대해줘서 편한 환경 속에서 촬영 잘할수있어 다행이었고 좋은 추억이었다. 사실 방송 끝나면 어떻게 했는지 기억 안나는데 그 순간만큼 좋은 추억을 공유했단 점에서 좋은 경험이었다"며 "제가 MC를 잘 소화했는지는 넷플릭스를 통해보시고 댓글로 써달라"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SBS홀에서 새 예능 '베일드 뮤지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이홍희 PD와 배우 최다니엘, 가수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안지영), 키스오브라이프 벨이 참석했다.글로벌 보컬 프로젝트 ‘베일드 뮤지션’은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초대형 스케일의 오디션이다.가수 폴킴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12 / rumi@osen.co.kr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SBS홀에서 새 예능 '베일드 뮤지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이홍희 PD와 배우 최다니엘, 가수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안지영), 키스오브라이프 벨이 참석했다.글로벌 보컬 프로젝트 ‘베일드 뮤지션’은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초대형 스케일의 오디션이다.가수 신용재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12 / rumi@osen.co.kr
‘베일드 뮤지션’의 8주 여정이 끝나면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9개국의 TOP3가 한국에 모여 아시아 1등을 가리는 보컬 국가대항전 ‘베일드 컵’을 펼친다. 이홍희 PD는 "글로벌형 프로그램은 해외에 나가서 찍거나 해외 사람이 한국에 와서 찍는게 아니라 각 나라 현지 플랫폼에 맞는 조건, 환경에 따라서 현지에서 제작하고 그 제작에 컨설팅 하는게 글로벌형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베일드 뮤지션'의 한국편은 제가 제작하지만, 각 나라에서는 각 플랫폼에서 제작한다. 제가 세트나 심사 방향, 어떻게 뽑는지는 모두 컨설팅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각 기준으로 뽑힌 각 나라 대표하는 국가대표 보컬들이 한국에 모여서 '베일드컵'을 하는데 내년 1월 SBS 편성을 목표로 한다. '베일드컵'은 각 나라에서 오는 참가자가 각 나라의 노래를 하는 것 뿐 아니라 심사 기준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그들에게 어떠한 디스어디벤티지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고민중이다. 한국 참가자들에게도 특혜가 되지 않게 방향을 모의 중이다. 가사를 영어로 바꾼다거나,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곡을 다같이 미션처럼 한다거나 그런식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베일드 뮤지션'을 넷플릭스에 편성한 이유에 대해서는 "'베일드 뮤지션' 한국편은 넷플릭스에서 한국 한정으로 공개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이유는 '베일드컵'을 SBS에서 편성하면 넷플릭스 까지 나가는 구조다 보니 '베일드컵'의 한국 대표가 어떻게 뽑혔는지 알려주기 위해 전초전으로 넷플릭스에서 공개하게 됐다. 한국 국가대표가 어떻게 선발됐을지 히스토리가 궁금할것 같은데 그게 넷플릭스를 통해 나가는게 괜찮을것 같아서 편성됐다"고 전했다.
그는 "9개국의 결승전이 있을때마다 심사위원들을 모시고 가서 보고 온다. 각각 나라마다 가진 보컬 스타일, 노래 부르는 발성 스타일, 심사위원들이 그걸 보고 느끼는 것들이 다 다르다. 저는 오히려 이것들이 각 나라 특색에 맞다고 생각한다. 지금 현재 한국적인 모습을 보여줄수있는 보컬이 어떤 것일지 '베일드 뮤지션' 한국편에 나온다. 글로벌 시청자에게 '이게 한국의 보컬 스타일'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그러면서 '베일드컵' 이후 우승자의 행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구성될지 모르겠지만 각 나라를 대표하는 우승자에게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서 무대 할수있는 혜택을 주려고 한다. 그리고 SBS에서 방영되거나 방영될 드라마 OST를 부를 수 있는 혜택을 줄 예정이다. 1등뿐 아니라 탑 7일지, 탑 6명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들과 함께 일정 국가를 돌며 아시아 투어를 할 계획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SBS홀에서 새 예능 '베일드 뮤지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이홍희 PD와 배우 최다니엘, 가수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안지영), 키스오브라이프 벨이 참석했다.글로벌 보컬 프로젝트 ‘베일드 뮤지션’은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초대형 스케일의 오디션이다.배우 최다니엘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12 / rumi@osen.co.kr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SBS홀에서 새 예능 '베일드 뮤지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이홍희 PD와 배우 최다니엘, 가수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안지영), 키스오브라이프 벨이 참석했다.글로벌 보컬 프로젝트 ‘베일드 뮤지션’은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초대형 스케일의 오디션이다.키스오브라이프 벨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12 / rumi@osen.co.kr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SBS홀에서 새 예능 '베일드 뮤지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이홍희 PD와 배우 최다니엘, 가수 에일리, 폴킴, 신용재, 몬스타엑스 기현, 볼빨간사춘기(안지영), 키스오브라이프 벨이 참석했다.글로벌 보컬 프로젝트 ‘베일드 뮤지션’은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초대형 스케일의 오디션이다.볼빨간사춘기(안지영)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12 / rumi@osen.co.kr
마지막으로 기현은 "참가자분들이 노래 정말 잘한다. 음악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는 분들이라면 보시면 후회 안할테니 챙겨봐주고 저희도 열정에 누 안끼치게 열심히 심사 했으니 챙겨봐달라"라고 시청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지영은 "나는 저렇게 저 무대 위에서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노래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을때 그냥 너무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었더라. 그래서 나온 참가자들 모든 이야기 귀기울이고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폴킴은 "오디션 촬영 끝나고 나서 '왜 이렇게 노래가 하고싶지', '더 듣고 싶지'라는 생각에 음악을 훨씬 많이 들었다. 심사위원들의 다른 의견 들으며 제가 무대 섰을때 나는 그들의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나 하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더라. 그런부분이 도움 많이 됐다. 참가자들 실력 향상, '베일드컵'까지 어떻게 나아갈지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에일리는 "참가자들 실력 다 뛰어나다. 못하고, 잘한다고 붙이고 탈락시키는게 아니다. 누가 아시아 대표하는 사람이 될수있을까를 뽑는거다. 참가자 우선적으로 많이 응원하고 격려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크다. 또 심사위원분들께서 따끔한 충고 할 때 너무 미워하지 말라는 말 개인적으로 많이 어필하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신용재는 "참가자분들 실력이 기본적으로 출중하다. 거기에 보태서 각각의 색깔 내는 뮤지션이 많다. 참가자들이 회차 거듭하며 성장하는 모습까지 볼수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벨은 "국적, 외모, 성별, 상관없이 음악을 사랑한다면 공평한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개인적으로 성장한 부분 많고 배운거 많고 다양한 감정 느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으로 하여금 시청자 분들도 똑같이 고스란히 느꼈으면 좋겠고 음악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볼수있을것 같으니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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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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