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의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로 돌아온다.
어도어 측은 12일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리며 멤버들에 대한 억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정중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가 전속계약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 해지를 선언했고, 이후 예정된 스케줄만 소화한 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다섯 멤버는 ‘NJZ’라는 새 팀명을 내세워 독자 행보를 예고했지만, 법원은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며 제동을 걸었다.
지난달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어도어가 뉴진스의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리며 멤버들에 대한 억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정중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