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시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방문한 시댁에서 단종 복권 감정 시간이 펼쳐지며 큰 웃음을 안겼다.
12일 오후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시부모님이 장영란에게 꽁꽁 숨겼던 보물의 가격은?(고려청자,진품명품)’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개됐다.
장영란의 시댁에 등장한 것은 지금은 단종된 복권들. 전문가가 이 복권 컬렉션에 대한 진단을 시작했다. 전문가는 "1회가 제일 가격이 높다. 현재 정확한 가격은 알 수 없다"면서도 "10만 원대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장영란은 복권 전체를 계산하면 "몇 백 정도 될 것 같다"고 추정하며 기대를 드러냈으나, 시아버지는 "백만 원만 돼도 좋겠다"고 답하며 소박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는 곧바로 시아버지에게 "그럼 몇 백에 파시겠어요?"라고 즉석에서 판매 의사를 물었다. 시아버지는 순박하게 "네네, 100만 원만 받아도"라고 답하며 헐값에 팔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장영란은 깜짝 놀라 "아니요, 아버님 왜 그러세요!"라며 소리를 질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전문가는 복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사도 되겠어요?"라고 다시 한번 의욕을 드러냈고, 장영란은 "교수님이 이렇게 말하는 건 처음"이라며 연달아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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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A급 장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