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주장 손흥민(33, LAFC)이 토트넘에서 뛸 일은 절대 없다.
최근 손흥민이 북중미월드컵을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 LAFC를 떠나 유럽리그로 단기임대 될 수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MLS 시즌은 12월 초면 다 끝나고 2026 시즌 개막까지 3개월 이상 공백이 있다. 손흥민이 월드컵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유럽리그로 단기임대를 떠난다는 것이다.
친정팀 토트넘을 비롯해 AC밀란, 바르셀로나 등 구체적 팀명까지 거론되면서 소문에 힘이 실렸다. 손흥민 역시 “언젠가 런던으로 돌아가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12/202511121910779271_69145d59119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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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은 12일 손흥민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직접 임대설을 부인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다. 루머가 나오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 팬들도 혼란스러울 것이다. 제가 항상 가지고 있는 신념과 생각은 뛰고 있는 팀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언급한 것은 선수복귀가 아니었다. 토트넘 경기에 손님으로 초대돼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한 것이다. 손흥민이 직접 유럽복귀설을 부인하면서 소문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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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어느 팀과 겨울에 간다는 이야기를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다.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LAFC 구단에 실례가 될 수 있다. 사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현 소속구단 LAFC를 소중하게 생각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