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500평 집’ 하원미, 자급자족 끝판왕..“깻잎·콩나물→막걸리 만들어 먹어”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1.12 19: 46

하원미가 과거 자급자족해서 먹었다고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 HaWonmi’에는 ‘추신수네 한 달 식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 보기 위해 미국 마트를 찾은 하원미는 “한식 재료들이 있냐”는 물음에 “요즘은 그래도 좀 있다. 예전에는 두부, 파 없었는데 요즘에는 들어왔다”라고 답했다.

특히 하원미는 “그래도 못 구하는 게 있다. 깻잎, 콩나물 이런 것들은 미국 마트에 없다. 그래서 나는 옛날에 미국에서 계속 풀타임으로 살 때는 집에서 콩나물, 깻잎 길러 먹었다”라며 고추, 깻잎, 애호박, 수박 등 자급자족해서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구하기가 힘들어서 한국 갔다 오면서 깻잎 씨를 가지고 와서 키워 먹었다. 콩나물도 우리 저번에 두부 만들었을 때 그 콩 불려놔서 캄캄한 데 물 주면 콩나물이 된다. 막걸리도 만들어 먹어봤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살았던 동네를 나열하던 그는 주변에 한인타운이 없었다며 “한인 마켓이 진짜 차 타고 한 시간 가야한다. 구멍 가게 같다. 노후 되어 있다. 그러니까 집에서 자급자족 해 먹었다”라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애리조나 살 때는 LA 한 번 갔다오면 그렇게 한국 빵이 그렇게 먹고 싶다. 한국 빵이 맛있다. 애리조나에 없으면 LA갈 때마다 한국 빵 엄청 사온다. 유통기한 지나면 못 먹으니까 얼려서 쟁여 놓고 먹고 그랬다”라며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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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원미 HaWon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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