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남겨서 뭐하게’ 박세리가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연애’ 고민하는 박세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 상대’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박세리는 “나는 (상대가) 갔다 오더라도 갈 거다. 그 사람이면”이라고 밝혔다. 그러다 그는 “근데 자신있게 조금 남자답게”라며 “내가 때리는 것도 아니고 제가 잡아 먹냐고요”라며 연애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누나가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같이 골프 치고 싶을 거 아니냐. 누나가 앞에서 생크(미스 샷)를 한 번 내라”라고 꿀팁을 전했다. 박세리는 “인간미 있다, 막 이런 거?”라면서도 큰 한숨을 쉬었다.

특히 박세리는 “나는 그 생각도 해봤다.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랑 골프를 한 번 쳐봐야겠다. 골프 좋아하고 매력이 있으니까 치면 혹시 아냐, 호감형일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한다고 갔는데 남자들이 다 못 친다. 정신을 못 차려”라고 토로했다.
이영자는 “박세리 앞에서 스윙하라고 하면 긴장된다. 이연복 세프 앞에서 중식도로 음식 썰라고 하면 못 하는 거랑 똑같다”라고 격려했다. 반면 이연복은 “박세리는 남자들이 솔직히 다가기에는 너무 큰 거목이다. 어떤 남자가 박세리를 좋아했다. 속으로 ‘나 같은 놈은 거들떠도 안 볼 거야’ 이런 게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박세리가 먼저 눈치채고 먼저 다가가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조언을 덧붙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남겨서 뭐하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