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결혼식’ 초대 안한 이유? “허경환=‘현저먹’ 종영 후 연락두절” (‘남겨서 뭐하게’)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1.13 06: 2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남겨서 뭐하게’ 허경환이 존박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허경환이 존박과 이연복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존박은 2022년 비연예인 여성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듬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날 이영자는 존박의 결혼식을 언급했고, 허경환은 급히 만류했다. 알고보니, 이연복은 초대를 받았고 허경환은 초대를 받지 못했던 것. 존박은 “제 결혼식을 그렇게 크게 안하고 셰프님 같은 경우 제가 그래도 1년에 1번 정도 제가 가족들 모시고 식당에 가고 뵀다. 경환이 형은 (프로그램 이후) 연락을 잘 못 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영자는 “경환이는 존박 결혼식에 안 갔다고 하니까”라며 불화설을 언급했다. 허경환은 “못 갔다고 봐야죠. 중요한 건 이제 기사로 먼저 봤다. 그냥 너무 바쁘고, 소규모로 할 수도 있고 나는 내 나름대로 이해를 하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근데 존박 결혼식날 셰프님이 전화가 왔다. ‘너 존박 결혼식 가지? 언제 갈거야?’ 하더라”라고 했고, 옆에서 이연복은 “당연히 갈 줄 알았다”라고 머쓱하게 웃었다.
또 허경환은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초대 안 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살짝 가서 다른 연예인 누구 불렀을까 하다가 추잡해보일까 봐”라며 “셰프님도 그런 것 잘 안하는데 난감하셨는지 ‘왜 안했을까?’하더라”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연복은 “내가 모르는 사연이 있나? 둘이 혹시 다퉜나? 안 좋은 일이 있었나?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존박은 “에릭, 민우 형도 못 불렀다. 셰프님만 청첩장 드리게 된 거니까 너무 서운해하지 마요. 형 결혼하시면 제가 꼭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허경환은 ‘그랬구나’ 게임을 통해 다시 한번 결혼식 초대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결혼식이야 너무 정신없고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는데 돌잔치 때는 꼭 불러줘”라고 했다.
그러나 이미 존박의 딸은 이미 두 돌이 지난 상황이었다. 당황한 허경환은 “그랬구나. 이미 돌이 지났구나. 내가 몰랐구나. 내가 말실수 했구나”라고 말했다.
존박은 “가족끼리만 하는 8인 돌잔치에 형을 못 불러서 형이 서운해구나 그랬구나. 둘째 때는 꼭 형이 제 아기 옆자리에 앉으세요. 꼭 초대할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허경환과 존박은 합심해서 이연복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먼저 허경환은 “셰프님 주변에 너무 유명한 사람들이 많은데 제가 참 오래 됐지 않나. SNS에 한 번도 둘이 있는 사진을 안 올리고 BTS 지민 사진만 올리더라. 언제 한 번 제 사진을 올려주시냐”라고 털어놨다.
존박 역시 “저는 그래도 가게도 꽤 많이 갔는데”라며 “딱 한번 올리셨는데 제가 이적 형이랑 같이 있을 때였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이연복은 “그랬구나”라며 급하게 휴대폰을 들어 같이 셀카를 찍었고, 곧바로 SNS에 업로드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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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겨서 뭐하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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