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점 폭격한 자밀 워니, EASL 역사상 통산득점 1위 등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1.12 21: 44

KBL의 자존심 자밀 워니가 신기록을 달성했다.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시즌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C조 2차전에서 홍콩 이스턴을 94-87로 눌렀다. 1승1패가 된 SK는 조 3위가 됐다. 
워니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전 워니는 1점만 더하면 EASL 통산득점 1위에 등극하는 상황이었다. 이날 워니는 38분 50초를 뛰면서 3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의 대활약으로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12일 서울 송파구 학생체육관에서 2025-2026 동아시아 슈퍼리그 (EASL) 서울 SK 와 홍콩 이스턴의 경기가 열렸다.SK는 1패를 안고 있고, 홍콩 이스턴은 EASL 시즌 첫 경기다.4쿼터 3점슛을 넣은 SK 자밀 워니가 포효하고 있다. 2025.11.12 /cej@osen.co.kr

워니는 통산 266점으로 EASL 누적득점 단독선두에 등극했다. KBL에서 최소 2위 안에 들어야 EASL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워니가 SK에서 그만큼 많은 것을 이뤘다는 의미다. 
2025-2026 동아시아 슈퍼리그 (EASL) 서울 SK 와 홍콩 이스턴의 경기가 열렸다.SK는 1패를 안고 있고, 홍콩 이스턴은 EASL 시즌 첫 경기다.1쿼터 SK 워니가 슛을 성공하고 있다. 2025.11.12 /cej@osen.co.kr
외국선수 두 명이 동시투입이 가능한 EASL이다. 대릴 먼로는 40분 풀타임을 뛰면서 8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낙현이 발목부상으로 7분 38초 출전에 그치면서 이민서가 공백을 메웠다. 이민서는 3점슛 4개 포함 20점을 폭발시켰다. 
SK는 전반전을 53-39로 여유있게 앞섰다. 하지만 3,4쿼터에 추격을 허용하면서 마지막까지 어려운 경기를 했다. 외국선수 둘과 아시아쿼터를 앞세운 홍콩의 전력이 만만치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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