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배우팀 꺾고 간식 6종 획득...송승헌 "거봉 맛있겠다" 유쾌한 퇴장 ('십오야') [순간포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1.12 23: 5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출장 십오야’ 아이브와 배우팀이 푸짐한 야식을 건 팀 대항전에서 맞붙었고, 최종적으로 아이브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출장 십오야’에는 한 자리에 모인 38명의 스타쉽 아티스트들이 ‘출장 십오야’ 대표 게임들로 구성된 야식 게임을 진행했다.

팀 대항전 첫 번째 경기는 이기는 팀이 푸짐한 음식을, 지는 팀이 과자를 가져가는 '야식 쟁탈전'으로, 종목은 '몸으로 말해요'였다. 경기에 앞서 송승헌은 야식으로 '포도'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나영석 PD가 "포도는 (아이브의) 레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라고 중재했지만, 송승헌은 단호하게 "포기할 수 없습니다!"라고 '칼답'하며 포도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광수는 게임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개인적으로 이 게임 자신이 있다. 우리 가족은 명절에 모여 이 게임을 한다"고 밝혀 모두의 기대감을 높였다.
결과는 아이브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아이브 1조는 12개, 2조는 6개로 총 18문제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배우 1조는 7개, 2조는 5개로 총 12개를 성공했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최종 승리한 아이브는 푸짐한 간식 6종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가 끝난 후, 촬영 스케줄로 자리를 떠야 하는 송승헌의 하차식이 진행되었다. 송승헌은 손가마에 올라탄 채 아이브 멤버들을 향해 덕담을 건넸다.
송승헌은 "끝까지 함께 못해서 미안하고 섭섭하다"고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저기 거봉 맛있겠다"며 포도에 대한 미련을 드러내 현장을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승헌은 "내일 건강하게 다치지 말고 파이팅"이라는 따뜻한 인사를 남기며 유쾌하게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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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장 십오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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