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미자 “유튜브 편집자에 사기..광고 수입으로 장난쳐” (‘나래식’)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1.13 06: 01

미자가 유튜브 편집자에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12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개그우먼 미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미자는 “우리 남편은 내 요리를 한 번도 못 먹었다”며 “다 태운 거 한 두어번 먹고 그다음엔 안 먹는다”고 밝혔다. 이에 박나래는 “요리를 꼭 해야하냐”며 두둔한 뒤 “언니 지금 유튜브 대박 난지 몇 년 된 거지?”라고 물었다.

미자는 “그게 한 2년 됐었나. 그러니까 유튜브가 꽤 오래 했는데 잘 안됐다. 5만 명 정도에 멈춰있다가, 남편과 연애를 하게 됐는데 내가 자꾸 어딜 가니까 ‘뭐하고 다녀 요즘?’ 한 거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어떻게 보면 남편도 예능을 오래하신, 개그계 대선배니까”라고 공감했고, 미자는 남편의 조언을 받아 유튜브를 꾸려갔다고. 미자는 “선수잖아. 자막이나 뭐나 딱 보니까 너무 재미없겠다는 거야. 너의 매력은 되게 실수 많이 하고, 맨날 집에 엎고, 묻히고 이런 건데 너무 깔끔한 사람인 거야. 예쁘게 먹는 걸 누가 보냐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자는 “너의 매력은 옆집 언니 같아야 한다고. 그때부터 남편이 독학을 시작했다. 편집을 배우더니 자기가 하겠다는 거야”라며 “연애 때 나중에는 데이트를 잘 못했다. 내내 컴퓨터 앞에만 있으니까”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미자는 유튜브 편집자에 사기를 당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유튜브 편집자가 있었는데, 광고도 오고 그랬다. 근데 딜을 연예인이 하면 안되지 않냐. 안 좋은 소문이 난다. 직접 하면 안된다고 대신 했는데, 장난이 많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미자는 “그래서 5~600만 원씩 받았는데 나한테는 뭐 100만 원이라고 하고 그랬다. 그거 되게 오래 했다. 그런 일 많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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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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