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할 수 없습니다"...송승헌, 아이브 레이가 원한 포도에 역대급 '칼답' ('십오야')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1.13 06: 2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출장 십오야’ 송승헌은 야식으로 '포도'를 향한 강한 집착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12일 전파를 탄 tvN ‘출장 십오야’에는 한 자리에 모인 38명의 스타쉽 아티스트들이 ‘출장 십오야’ 대표 게임들로 구성된 야식 게임을 진행했다.

경기에 앞서 야식 메뉴를 정하는 과정에서 유쾌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송승헌은 자신이 원하는 메뉴로 포도를 꼽았다.
이에 나영석 PD가 "포도는 (아이브의) 레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라고 언급하며 중재를 시도했으나, 송승헌은 단호하게 "포기할 수 없습니다"라고 '칼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아이브 멤버의 요청에도 굴하지 않은 송승헌의 포도 사랑이 웃음을 자아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최종 승리는 아이브에게 돌아갔다. 아이브는 총 18문제를 성공시키며 배우팀을 압도적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아이브는 푸짐한 간식 6종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가 끝난 후, 촬영 스케줄로 자리를 떠야 하는 송승헌이 유쾌하게 하차했다. 멤버들이 들어주는 손가마에 올라탄 송승헌은 아이브를 향해 따뜻한 덕담을 건넸다.
송승헌은 "끝까지 함께 못해서 미안하고 섭섭하다"고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저기 거봉 맛있겠다. 내일 건강하게 다치지 말고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포도에 대한 미련을 유머로 승화해 현장에 웃음을 남기고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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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장 십오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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