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하반신마비' ♥박위 휠체어 끌고 '튀르키예 여행'.."함께라 가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1.13 08: 49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남편 박위와 튀르키예 여행을 다녀온 근황을 전했다.
12일 송지은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튀르키예에서 사랑 가득 담아 한국으로 돌아왔어요"라며 튀르키예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음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휠체어를 탄 박위와 송지은이 튀르키예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두 사람은 앞서 성지순례를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했던 바.

송지은은 "이번 튀르키예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 사랑하는 공동체 식구들.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울퉁불퉁 돌 길도, 높은 언덕도 함께라서 가능했어요"라고 함께해준 공동체 식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튀르키예에서 함께 사랑하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기도했던 이 시간들을 마음깊이 담아놓고 또 다시 세상을 향해 멋지게 한걸음 내딛어 보겠습니다. 사랑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지은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위라클'을 운영 중인 박위와 결혼했다. 박위는 지난 2014년 낙상 사고로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재활을 통해 현재 신체 일부를 움직일 수 있는 상태다. 그는 현재도 꾸준히 재활을 이어가며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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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송지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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